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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 설정 하나로 모든 사이트에 ‘내 정보 팔지 마세요’ 전송하는 법
브라우저 설정 한 번으로 모든 웹사이트에 '내 데이터 팔지 마세요' 신호를 보내는 GPC 기능, Firefox·Brave·Chrome별 설정법과 한국 사용자에게 미치는 실질적 의미를 정리했습니다.

비밀번호 관리자를 쓰긴 하는데, 그냥 저장하고 자동완성만 쓰고 있진 않으신가요? Proton Pass는 무료 플랜에도 생각보다 강력한 기능이 숨어 있습니다. 제대로 활용하면 보안 수준이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Proton Pass는 스위스 기반 프라이버시 기업 Proton이 만든 비밀번호 관리자입니다. 엔드투엔드 암호화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오픈소스로 코드를 공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명성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특히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내 비밀번호를 어디에 맡기느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많이 쓰이던 LastPass가 2022년 대규모 보안 침해 사고를 겪은 이후, 사용자들이 대안을 찾기 시작했고 Proton Pass, Bitwarden, 1Password 등이 주목받게 됐습니다. 이 중 Proton Pass는 무료 플랜에서도 무제한 비밀번호 저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회원가입할 때 실제 이메일 대신 임시 별칭 주소를 생성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팸 메일이나 마케팅 수신을 원천 차단하고 싶을 때 특히 유용합니다. 별칭은 언제든지 비활성화하거나 삭제할 수 있어 관리가 편합니다.
비밀번호 없이 로그인하는 패스키 방식을 Proton Pass에서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구글, 네이버 등 패스키를 지원하는 서비스에서 활용하면 피싱 공격에 훨씬 강한 로그인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 외에도 여권 번호, 신용카드 PIN, 보험 정보 같은 민감한 텍스트를 암호화된 메모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메모 접근 시 마스터 비밀번호 또는 생체 인증이 필요합니다.
구글 OTP처럼 별도 앱 없이 Proton Pass 안에서 TOTP 코드를 생성하고 자동 입력할 수 있습니다. 앱 전환 없이 로그인이 완료되니 편의성이 크게 올라갑니다.
저장된 비밀번호 중 재사용되거나 너무 단순한 것들을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줍니다. 주기적으로 확인해 교체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내 이메일 주소가 데이터 유출 사고에 포함됐는지 확인해주는 기능입니다. 유출이 감지되면 알림을 받을 수 있어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개인용, 업무용, 가족 공유용 등으로 볼트를 나눠 관리하면 수십 개의 계정이 뒤섞이는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유료 플랜에서는 볼트별 공유도 가능합니다.
크롬, 파이어폭스, 브레이브 등 주요 브라우저에서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자동완성 정확도가 대폭 높아집니다. 특히 한국 사이트처럼 로그인 폼 구조가 특이한 경우, 확장 프로그램을 통한 수동 입력 옵션도 지원합니다.
문자, 숫자, 특수문자 조합과 길이를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부 한국 사이트는 특수문자 종류를 제한하는 경우가 있으니, 생성 전 해당 사이트의 비밀번호 정책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로컬에 캐시된 데이터로 저장된 비밀번호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 중이거나 와이파이가 불안정한 환경에서 유용합니다.
Proton Pass는 분명히 매력적인 선택지지만, 몇 가지 현실적인 한계도 있습니다. 한국 금융·공공 사이트와의 호환성이 완벽하지 않은 경우가 있고, 자동완성이 작동하지 않는 사이트도 간헐적으로 존재합니다. 또한 팀 공유나 기업용 기능은 유료 플랜(Proton Pass Plus)에서만 제공됩니다. 무료로 시작해보고 필요에 따라 업그레이드하는 전략이 합리적입니다.
비교 대안으로는 Bitwarden(오픈소스, 무료 기능 범위 넓음)과 1Password(UI 완성도 높음, 유료)가 있습니다. 프라이버시 우선이라면 Proton Pass, 팀 협업이 주목적이라면 1Password를 먼저 검토해볼 만합니다.
개인 사용자라면 무료 플랜으로도 비밀번호 무제한 저장, 패스키 지원, 이메일 별칭 10개 생성 등 핵심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이메일 별칭을 더 많이 쓰거나 여러 기기 간 고급 동기화가 필요하다면 유료 플랜 검토를 권장합니다.
LastPass, 1Password, Bitwarden 등에서 CSV 내보내기 후 Proton Pass로 가져오는 기능을 공식 지원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몇 분 안에 이전이 완료됩니다. 단, 이전 후 원본 파일은 즉시 삭제하는 것이 보안상 좋습니다.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아이콘을 클릭해 수동으로 항목을 선택하거나, 사이트 URL을 저장된 항목에 직접 추가해 인식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 관리자는 ‘설치만 해두면 끝’이 아닙니다. 위 기능들을 하나씩 켜두는 것만으로도 일상적인 디지털 보안이 한 단계 올라갑니다. 여러분이 가장 유용하게 쓰고 있는 Proton Pass 기능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출처: Lifehac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