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활용
오픈AI, 커서에 모델 공급 중단 선언 — AI 개발자가 알아야 할 것들
오픈AI가 스페이스X 산하 AI 코딩 툴 커서에 모델 공급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2026년 11월까지 유예기간이 있지만, 지금 대비가 필요한 이유와 실전 대안을 정리했습니다.

보고서 작성, 데이터 정리, 웹 서핑… 매일 반복되는 컴퓨터 작업에 지치셨나요? 오픈AI가 AI가 사람 대신 마우스를 클릭하고 키보드를 입력하는 ‘컴퓨터 유즈(Computer Use)’ 기술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챗봇을 넘어, AI가 실제로 내 화면을 보고 대신 일해주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컴퓨터 유즈(Computer Use)는 AI가 사람처럼 화면(GUI)을 보고 직접 클릭·입력·스크롤하며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입니다. 단순히 텍스트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소프트웨어를 조작한다는 점에서 기존 AI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I)의 2025년 8월 20일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현재 이 기술을 다음 세 가지 영역에 적극 적용하고 있습니다.
오픈AI는 2025년 1월 GU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Operator)’를 공식 출시했고, 앤트로픽(Anthropic)은 이보다 몇 달 앞선 2024년 하반기에 유사한 컴퓨터 유즈 기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기술 자체는 이미 존재했지만, 이번 확장은 실제 서비스에 깊숙이 통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다릅니다.

사실 AI 에이전트 개념은 갑자기 나온 게 아닙니다. 오픈AI는 2016년부터 약 9년간 ‘행동하는 AI(agentic AI)’ 연구를 지속해왔습니다. 초기 강화학습 실험부터 현재의 컴퓨터 유즈까지, 긴 호흡의 연구가 이제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것입니다.
핵심은 ‘적용 범위의 확장’입니다. 기존 오퍼레이터가 실험적 성격이 강했다면,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나 코덱스 같은 실제 업무 도구에 녹아드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가트너(Gartner)는 2026년까지 대기업의 80% 이상이 AI 에이전트를 업무 자동화에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 직장인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국내 기업들이 빠르게 도입 중인 MS 365 코파일럿, 구글 워크스페이스 AI와 경쟁 관계에 놓이며, 선택지가 더 다양해집니다. 특히 반복 업무가 많은 행정직·회계직·마케팅 실무자에게는 실질적인 생산성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오픈AI 컴퓨터 유즈가 국내에 전면 공개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지금 당장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RPA는 미리 정해진 규칙대로만 움직이는 반면, 컴퓨터 유즈는 AI가 화면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판단합니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 디자인이 바뀌어도 AI는 스스로 새 버튼을 찾아 클릭할 수 있지만, 기존 RPA는 좌표가 달라지면 바로 오류가 납니다.
오퍼레이터(Operator)는 ChatGPT Pro 구독자를 대상으로 순차 공개 중이며, 국내 출시 시점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대안으로 앤트로픽의 컴퓨터 유즈(API)나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튜디오의 에이전트 기능을 먼저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걱정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서비스는 사용자 승인 후 작업하는 ‘감독형 자동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 자율 모드에서는 리스크가 커지므로, 중요한 작업은 반드시 사람이 최종 확인하는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025년 하반기는 AI 에이전트가 실험실을 벗어나 실제 업무 현장에 안착하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GUI 에이전트 경쟁에 뛰어든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도 단순 도입을 넘어 ‘어떤 업무에, 어느 수준까지 맡길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여러분의 업무 중 AI에게 가장 먼저 맡기고 싶은 작업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출처: AI타임스 – 전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