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제품
국민AI서비스혁신추진단 9월 출범 — 공공 AI 전환, 우리 삶에 뭐가 달라지나?
정부가 9월 공공 AI 전담 조직 '국민AI서비스혁신추진단'을 출범합니다. 무엇이 달라지는지, 기대와 우려를 함께 분석했습니다.

요즘 ‘지방 소멸’이라는 단어가 뉴스에서 넘쳐납니다. 수도권 집중은 가속화되고, 지방 중소도시는 인구와 산업 모두 빠져나가는 이중고를 겪고 있죠. 그런데 강원도 동해시와 한림대학교가 이 문제에 AI(인공지능)로 정면 돌파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단순한 학술 행사가 아니라, 대학·지자체·기업이 한 테이블에 앉아 실질적인 협력 구조를 짜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와 동해시는 2025년 7월 9일~10일, 동해 현진관광호텔에서 ‘2026 한림 G-Lab@동해 & 로컬창업큐브 제1차 동해시 AI전환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동해시 관계자, 한림대 G-Lab@동해 책임교원, AI 관련 기업 대표,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핵심 키워드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AX(AI Transformation, AI 전환)—기존 산업과 행정 시스템에 AI를 접목해 효율과 경쟁력을 높이는 것. 둘째는 로컬 창업—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입니다. G-Lab@동해는 이 두 축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맡고 있으며, 단순 연구소가 아닌 ‘지역 AI 실험실’ 개념으로 운영됩니다.

이 포럼이 단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유는 타이밍과 구조 때문입니다. 정부는 2024년부터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대학이 지역 산업과 연계하지 않으면 재정 지원을 받기 어려운 구조로 전환했습니다. 한림대의 G-Lab@동해 역시 이 흐름 위에 있습니다.
비교 관점에서 보면, 경북 포항의 포스텍이 철강 산업과 AI를 결합한 스마트팩토리 클러스터를 만든 사례, 전북 전주시가 탄소산업과 AI 품질검사를 접목한 사례처럼 ‘지역 특화 산업 + AI’ 조합은 이미 성공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시멘트, 수산업, 관광이라는 전통 산업 기반이 있는 만큼 AI 전환 여지가 충분합니다.
“대학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이 대학을 필요로 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때 비로소 지방 소멸의 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G-Lab@동해는 그 실험의 현재진행형입니다.
네, 포럼에 시민도 참석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완전히 폐쇄된 조직은 아닙니다. 다만 정규 참여 채널(강의, 워크숍, 공개 세미나 등)은 한림대 공식 홈페이지 또는 동해시 공고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일반 창업보육센터가 입주 공간 제공 중심이라면, 로컬창업큐브는 지역 산업·문제와 연결된 ‘미션 중심 창업’을 지향합니다. 즉, 동해 지역의 특정 문제(관광 활성화, 수산업 디지털화 등)를 AI로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방식입니다.
전국적으로 RISE 사업 연계 지역 혁신 프로그램에서 스타트업 설립 및 지역 기업 채용 연계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다만 동해 G-Lab의 구체적 성과 수치는 2회차 포럼인 만큼 올해 말~내년 초 공식 발표가 기대됩니다.
한림대·동해시의 AI 전환 포럼은 아직 ‘실험 단계’입니다. 하지만 방향성은 명확합니다. 대학이 지역의 문제를 안고 AI라는 도구로 해법을 찾아가는 구조, 그리고 그 과정에서 청년 창업가가 지역에 뿌리내리는 생태계—이것이 완성된다면 동해 모델은 전국 중소도시의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2026년 포럼 결과가 궁금해지는 이유입니다. 여러분은 지역 AI 전환이 지방 소멸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출처: 속보 – 이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