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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제품 예측 이벤트, 애플워치 공짜로 받을 수 있다고?
Lifehacker의 애플 신제품 예측 이벤트 마감 임박! 애플워치 경품 이벤트 소식과 함께 2024 하반기 애플 신제품 전망 및 한국 독자 구매 전략까지…

카페에서 누군가 선글라스처럼 생긴 안경을 쓰고 앉아 있는데, 알고 보니 당신을 몰래 촬영하고 있었다면 어떨까요? SF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최근 스마트 글라스가 확산되면서 실제로 이런 불쾌한 상황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메타(Meta)의 인스타그램이 본격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메타는 자사의 스마트 글라스인 ‘레이밴 메타 스마트 글라스(Ray-Ban Meta Smart Glasses)’를 활용해 타인을 몰래 촬영한 뒤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영상들을 더욱 강도 높게 심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최근 미국의 한 대학생이 스마트 글라스로 지하철 탑승객의 얼굴을 실시간 인식해 개인정보를 조회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크게 주목받은 사회적 논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스마트 글라스가 일반 선글라스와 외형이 거의 동일해 피촬영자가 촬영 여부를 인지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레이밴 메타 글라스의 경우 렌즈 옆에 소형 LED가 촬영 시 켜지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이를 알아채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메타는 이번 규제를 통해 △타인을 동의 없이 촬영한 콘텐츠 △촬영 대상을 식별·추적하는 데 악용될 수 있는 영상 △명백한 스토킹·괴롭힘 목적의 콘텐츠를 집중 모니터링할 방침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레이밴 메타 스마트 글라스의 공식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직구나 글로벌 출시 확대로 국내 유입이 시작된 상황이고, 삼성전자도 구글과 협력해 스마트 글라스 출시를 2025년 내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지금 미국에서 벌어지는 문제가 머지않아 우리 일상에도 똑같이 펼쳐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몰카’ 관련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았고, 관련 처벌도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성폭력처벌법 제14조에 따라 동의 없이 타인의 신체를 촬영하면 최대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글라스를 이용한 촬영도 이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어, 향후 법적 해석과 판례가 주목됩니다.
에디터 인사이트: 플랫폼의 자체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메타가 인스타그램 내 콘텐츠를 걸러내더라도, 영상이 다른 플랫폼으로 유포되거나 아예 업로드하지 않고 개인 소장하는 경우는 막을 수 없습니다. 결국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춘 입법과 사회적 인식 변화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모르는 사람이 업로드한 영상에 내가 등장해도 자동 알림은 오지 않습니다. 단, 메타가 얼굴 인식 기반 태그 기능을 일부 지역에서 운영 중이므로, 설정에서 ‘유사한 사진에 태그 추천’ 기능을 끄는 것이 프라이버시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네. 스마트 글라스도 카메라 기능이 탑재된 촬영 기기이므로, 성폭력처벌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단, 공공장소에서의 전신 촬영이나 단순 거리 풍경 촬영은 법적 판단이 복잡할 수 있어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해당 게시물 우측 상단 ‘···’ 메뉴 → ‘신고’ → ‘괴롭힘 또는 사생활 침해’를 선택하면 됩니다. 내가 직접 등장한 영상이라면 ‘내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신고하면 삭제 요청이 더 빠르게 처리됩니다.
메타의 이번 조치는 시작일 뿐입니다. 애플, 삼성, 구글 등 빅테크들이 모두 스마트 글라스 시장에 진입하려는 지금, 플랫폼 자체 규제를 넘어 국가 차원의 입법 논의가 절실합니다. 유럽연합(EU)은 이미 AI 규제법(AI Act)을 통해 실시간 안면 인식 기술 사용을 공공장소에서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국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스마트 글라스 시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편리한 기술과 프라이버시 보호 사이에서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할지,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
출처: Lifehac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