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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의 금리 방향이 좀처럼 명확해지지 않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자들은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최근 빠르게 주목받고 있는 금융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CLO(담보대출채권, Collateralized Loan Obligation) ETF입니다.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미 미국 ETF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CLO(담보대출채권)는 여러 기업 대출을 묶어 증권화한 금융 상품입니다. 쉽게 말해, 은행이 여러 기업에 빌려준 돈을 하나로 묶어 투자자에게 파는 구조입니다. 이 CLO를 ETF 형태로 만든 것이 CLO ETF로, 일반 투자자도 소액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CLO ETF의 핵심 특징은 변동금리 구조입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이자 수익도 함께 올라가는 구조라, 금리 상승기나 금리 방향이 불확실한 시기에 특히 관심을 받습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CLO ETF의 운용자산(AUM)은 2024년 대비 약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 CLO ETF는 아직 직접 투자하기엔 낯선 영역입니다.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된 CLO ETF는 없으며, 미국 증시(뉴욕)에 상장된 상품을 해외주식 계좌를 통해 접근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미국 CLO ETF로는 JAAA(AAA등급 CLO), CLOI(다양한 등급 혼합) 등이 있습니다.
국내 고금리 예·적금 만기 이후 갈 곳을 찾는 자금, 또는 미국 채권 ETF에 이미 투자 중인 분들이라면 포트폴리오 다양화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다만, 환율 리스크(달러/원)와 세금(해외 투자 배당소득세 15.4%) 문제는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비교 참고: 미국 AAA등급 CLO ETF(JAAA)의 최근 12개월 수익률은 약 6~7% 수준으로, 같은 기간 미국 단기 국채 ETF(SHY) 대비 1~1.5%포인트 높습니다. 단, 이는 과거 수익률로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다릅니다. CDO(부채담보부증권)는 주로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포함)을 기반으로 했지만, CLO는 기업 대출을 기반으로 합니다. 역사적으로 AAA등급 CLO는 금융위기에서도 원금 손실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구조가 복잡하다는 점은 공통적이므로, 투자 전 상품 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현재는 국내 상장 상품이 없어 미국 주식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증권사(키움, 미래에셋, NH 등)의 해외주식 계좌를 통해 JAAA, CLOI 같은 미국 상장 ETF를 직접 매수해야 합니다. 환전 수수료와 세금을 포함한 실질 비용을 반드시 계산해 보세요.
아닙니다. ETF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금융투자상품이므로, 여유 자금의 일부로만 투자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CLO ETF는 금리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한 당분간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도 자산운용사들이 관련 상품 출시를 검토할 가능성이 있으며, 해외 ETF 직접 투자에 익숙한 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의 소규모 편입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단, 새로운 금융 상품일수록 충분한 공부와 소액 테스트 투자가 먼저입니다.
CLO ETF에 관심이 생기셨나요? 혹은 이미 투자 중이신 분이 계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 주세요!
출처: Finance